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는 다가오는 29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농해수위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국회에 전달한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김 후보자는 1987년 농림수산부에 입문해 지난 5월 퇴직까지 약 32년 동안 식품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농업과 농촌 일자리 창출, 공익형 직불제 개편, 국민 먹거리 안전강화 등 당면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농축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등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실현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지명 이유에 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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