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이하 여가위)는 오는 30일 이정옥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여가위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전체회의를 통해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에 전달한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이 후보자는 오랜 기간 여성과 국제사회 관련 교육·연구 활동에 매진한 사회학자로, 여성과 가족 등 사회의 당면 현안을 해결할 역량을 겸비했다”고 지명 이유에 관해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여성·청소년,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국민 행복과 인권을 향상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정책 현안을 해결할 뿐 아니라 국제적 수준의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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