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 윤창열 유소년 축구클럽(감독 윤창열, 선수28)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공원 경기장 에서 개최된 “2019 해남 땅끝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연령별 5개 부문 100여개 팀이 참가했으며, 동구 윤창열 축구클럽은 20개 팀이 출전한 U-12(12세이하)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4개 팀이 출전한 U-9(9세이하)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윤창열 감독은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으며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에 열린 MBC꿈나무 축구 8대8 문경대회에서는 U-12 우승과 U-9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유소년축구클럽은 초등학생(8세~12세)을 가입대상으로 하며, 각 대회마다 연령별 5개부문(U-8,U-9,U-10,U-11,U-12)에 참가할 수 있다. 이들 단체로 구성된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은 클럽축구활성화와 축구유망주를 키우고자 각종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구 윤창열 유소년축구선수들을 격려하고, 이런 대회를 통해 우리 동구유소년 축구클럽에서 제2의 이강인선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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