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전하는 서울뉴스 활동 시작 
역대 최대 규모 시민기자 모집진행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2019 서울 시민기자' 2814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8일부터 31일까지 '2019 서울 시민기자'를 모집한 결과 청소년기자 140명, 대학생기자 964명, 일반 시민기자 1304명, 사진영상기자 406명을 최종 선발했다. 

시는 청소년기자와 대학생기자는 올해 처음 선발했다. 특정 세대에 집중돼 있던 참여 대상을 젊은 층으로 확대해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시민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서울 시민기자는 시의 주요 정책·행사, 시설, 서울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취재기사와 사진·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 서울시 주요 정책, 문화예술행사 등에 참여해 시민을 대표해 의견을 제시한다. 이들은 시와 시민간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기자는 내년 12월까지 활동한다. 자율취재를 통해 다양한 서울생활정보 콘텐츠를 상시 제작하게 된다.  

시는 '서울 시민기자'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시민기자 등록부터 기사쓰기, 각종 행사와 정보 공유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활동편의를 지원한다. 

'내 손안에 서울' 내 시민기자 전용 페이지 에서는 '이달의 우수 시민기자', '많이 본 뉴스' 코너 등을 통해 시민의 공감을 받은 기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대학생 등 시민기자 그룹 간 다양한 취재정보를 공유하는 소통공간의 장도 제공된다. 

시민기자가 작성한 콘텐츠는 서울시 온라인 뉴스 사이트 '내 손안에 서울'과 뉴스레터를 통해 매일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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