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헬스맥스 22일 스마트헬스사업 업무협약

서울시 U헬스존
서울시 U헬스존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에서 일하는 40~50대 직장인이 대사증후군을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 100개 신설된다.

시는 보건분야 전문기업 ㈜헬스맥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U헬스존 100대를 사업장, 보건지소 등에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과 이상호 헬스맥스 대표이사는 22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스마트헬스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다.

U헬스존 방문자는 본인 인증 후 체지방량·혈압·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다. 측정결과는 무인단말기나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비만, 혈압, 당뇨 관리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

U헬스존은 보건지소와 대사증후군관리사업에 참여할 서울시 소재 사업장에 설치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맥스와 함께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대사증후군관리 사업으로 만성질환 예방에 협력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바쁜 직장 생활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이 사업장 U헬스존으로 접근성이 높아진다"며 "보건소 전문가의 '찾아가는 상담'으로 이어지는 건강관리시스템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이 첨단기술 도입과 시민 요구에 맞춰 '스마트 헬스케어'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한다"며 "보건소 방문자뿐 아니라 직장인, 주민 등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사증후군을 찾아가서 관리하고 'U헬스존' 운영으로 시민 편의와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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