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마다 꽃길로 거리마다 숲길로'…시민공모 슬로건 대상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일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새 BI(브랜드정체성)와 슬로건 시민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BI 대상은 '꽃이 핀 동산으로서 서울의 모습'이다. 서울을 가로로 흐르는 한강을 '꽃'자로 표현한 서울이 꽃피다가 선정됐다. 

슬로건 대상은 '골목마다 꽃길로, 거리마다 숲길로' 작품이 선정됐다. 시민들이 일상생활 곳곳을 꽃과 나무로 심고 가꾸고자 하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민 주도형 녹화문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민공모를 추진했다. 또 총 1900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최종 28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에는 총 1010만원의 상금과 시장상장이 수여된다. BI 대상 수장자는 300만원, 슬로건 대상 수상자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는 다음달 16일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 새 얼굴인 BI·슬로건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된 BI와 슬로건은 관련 리플릿 등 각종 홍보물의 심볼마크, 시민 참여 캠페인 슬로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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