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와 베트남 꼰뚬성 (崑嵩省 , Kon Tum Province)이 상호 우호관계와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베트남 꼰뚬성 응우옌 반 훙 서기장과 레 응옥 두안 부성장 등 대표단 8 명은 21 일 익산시를 방문해 정헌율 익산시장 , 익산시의회 윤영숙 부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대관계를 형성해 경제와  문화 등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기간에 익산시를 방문해주신 꼰뚬성 대표단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와 꼰뚬성의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발전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꼰뚬성 ’은 베트남 중부 내륙에 위치한 인구 50 만 명 가량의 ‘성 ’으로 농업이 산업의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전체 면적 (9,934 ㎢)의 절반이 숲으로 덮여 있고 풍광이 아름다워 주요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익산시와는 지난 2018 년 5 월 응우옌 반 화 성장 일행이 익산시청을 방문해 농업과 관광 등 분야에서 우호 협력을 다지기로 협의했다.


또 같은 해 10 월에는 응우옌 반 훙 서기장 일행이 익산시를 방문해 제 99 회 전국체전 개막식을 참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맺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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