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친화 행정 위해 '제1기 아동참여위원' 위촉

- 10∼13세 아동 36명으로 구성…모니터링 활동 위한 워크숍도 개최

제1기 서대문구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제1기 서대문구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서대문구 아동참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10~13세 어린이 36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달 공모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구는 멘토로서 아동 참여활동을 도울 대학생 지원단원도 이날 함께 위촉했다.

위원들은 위촉식에 이어 아동권리 교육을 받았으며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여해 자신들의 활동을 계획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12월까지 ‘아동이 살기 좋고 안전한 우리 동네’를 주제로 지역을 직접 모니터링한 뒤, 아동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안을 낼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위원회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권리의 주체이자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구정에도 아동친화 행정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아동참여위원들이 모니터링하고 제안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미 서대문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의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어 ‘서대문구 아동참여위원회’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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