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은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이 선덕보육원(원장 이순옥) 아이들을 위해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전주연탄은행 윤국춘 대표, 안세영 총무를 비롯한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에어컨 지원은 전주연탄은행이 더위에 취약한 아동을 위해 ‘아동복지시설 에어컨 후원’ 모금활동을 추진, 기탁된 400여만원의 후원금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관내 아동복지시설에 따뜻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보내주신 전주연탄은행 대표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며 지역의 어린이·청소년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연탄은행은 지난 2010년 설립이래 에너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연탄나눔과 주거환경 개선, 어르신들 여행 보내주기, 후원물품 나눔 운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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