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뉴시스]
해경.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강원도 강릉시 하평해변 앞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이 물에 빠져 중태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0분경 강릉시 사천면 하평해병 앞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4명이 물에 빠졌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강릉으로 여행와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모(20)씨 등 3명은 스스로 헤엄쳐 나와 건강에는 이상이 없지만 김모(20)씨는 순찰 중이던 육군 23사단 장병과 민간인들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현재 김씨는 의식을 잃은 채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측은 “의식을 잃은 김씨는 친구들과 달리 수영을 잘 못했다”며 “구명조끼나 튜브 등도 이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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