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과 가게에 담긴 이야기를 문구로 작성하고 디자인한 문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허인환 구청장, 주민과 역사문패 부착에 앞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허인환 구청장, 주민과 역사문패 부착에 앞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지난 21일 송림골 주민들의 집과 가게에 담긴 이야기, 나만의 역사문패를 제작하고 이를 집집마다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문패부착 행사에는 허인환 구청장도 함께 참석했으며, 주민들과 함께 문패를 부착하고 문패에 담긴 사연을 들으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송림골 도시재생뉴딜 사업지 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사문패만들기 교육을 통해 직접 자신의 집과 가게에 담긴 이야기를 문구로 작성하고 디자인한 문패 작품 40여 점을 제작했으며,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이를 송림아뜨렛길에 전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은“문패 부착으로 동네 분위기가 밝아졌고,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긴 문패를 읽다보니 이웃 간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송림골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주민역량강화사업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문패 만들기 사업을 추가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며, 다양한 주민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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