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1일, 신임 사장선임을 위한 사내이사 후보에 안현호 前 지식경제부 차관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안현호 내정자     ©KAI 제공
안현호 내정자 ©KAI 제공

또한, KAI는 오늘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인 ‘이사 선임의 건’을 결의 했다. 다음달 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안 내정자는 지식경제부 차관과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역임해 항공우주산업의 육성과 수출 산업화를 이끌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안현호 前 차관은 과거 자본재 산업국과 산업기술국, 산업경제실을 이끌어 산업 육성정책에 정통하고 무역협회 부회장을 지내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도 매우 높다.”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혁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안현호 내정자는 경남 함안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통과해 산업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장과 산업기술국장,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한국무역협회 상근 부회장, 단국대 일반대학원 석좌교수 지냈으며 2018년부터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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