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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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중국 네이멍구 지역 사막화 방지를 위한 현지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했다.

중국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정 수석부회장은 21일 중국 네이멍구 정란치 하기노르의 사막화방지 사업 현장을 찾아, 중국현지 직원들로 이루어진 봉사단과 함께 사막을 초지로 만드는 일에 동참했다.

하기노르는 알칼리성 마른 호수로 소금이 바람에 의해 주변 초원으로 확산돼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어 황사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이다. 현대차그룹은 이곳에 파종, 관목이식 등을 통해 초지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생태 복원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CSR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이 이날 봉사단과 함께 한 사장 작업은 허옇게 드러난 호수 바닥에 마른 나뭇가지를 심어 모래가 날아가는 것을 막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과정이다. 나뭇가지에부딪힌 모래가 그 주변에 쌓이면서 갈대, 감모초의씨앗이 잘 발아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모래와 씨앗을 섞은 토양인 종비토가 파종되는 모습도 살펴보고, 봉사단들의노력으로 푸르게 조성된 초지도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기아차중국 전략을 점검하고, 중국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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