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교육생 선발을 거쳐 2020년 3월 1기 개강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휴스타(HuStar)* 혁신대학 신규과제 선정평가결과 로봇, 물, 미래형자동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각 1개 사업단을, 대구시 중점산업정책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의료분야에서 2개 분야 사업단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혁신대학사업 선정평가에서는 참여기업 관련 인사 50%와 산업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단에서 제출한 사업 추진계획을 검토해 사업단장 및 참여교수 역량, 지원의지, 준비계획 등을 중점 평가했고, 혁신인재양성운영위원회에서 6개 대학을 최종 확정했다.

‘휴스타 혁신대학’은 지역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인재를 키워 지역기업에 정착시키고, 그 인재가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추진되는 ‘휴스타(HuStar) 프로젝트’ 핵심사업으로 연구‧지원기관을 중심으로 한 ‘혁신아카데미 사업’과 함께 추진된다.

분야별 혁신대학은 올 하반기 교육생 모집 및 교육환경 구축 등 교육준비를 완료한 후 2020년 3월 1일 개강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진 준석사급 혁신인재를 연간 30~40명 양성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제 지역대학이 대구경북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 혁신인재 양성에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지역의 미래가 달려있는 휴스타(HuStar)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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