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역사콘서트 '극장 앞 독립군'이 28일 저녁 7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펼쳐진다.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홍범도 장군 이야기와 함께,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 출연진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극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합창단이 참여한다.   

박물관장의 강연 주제는 '홍범도 장군이 극장 앞 독립군이 된 사연'이다. 1920년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으로 민중의 지지를 받고 일본군을 두렵게 한 홍범도(1868~1943) 장군이 카자흐스탄 한인촌의 고려극장에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 사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극단, 서울시뮤지컬단, 서울시합창단의 '극장 앞 독립군' 출연진은 홍범도가 어린 아들 양순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갈라콘서트 '홍범도의 편지'를 구성했다. '당신이 내 운명이라면' '홍범도가 온다'등 총 8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역사콘서트 현장을 사진 찍고 해시태그와 함께 참여자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업로드하는 행사를 28일부터 9월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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