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지원, 난방비 절약, 마일리지 적립도 

관악구청 청사
관악구청 청사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가정의 노후화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2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주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 녹스)의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대기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가정의 연료비도 연간 13만 원 가량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 말까지 가정에서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대 당 20만원(1가구당 1대)의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주택소유주,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다.

신청 방법은 관악구 홈페이지[뉴스소식 > 관악소식]에서 제출서류를 확인 해 구비한 후, 관악구청 녹색환경과로 방문하면 된다. 우편, 이메일도 접수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보일러 교체 계획이 있는 가정은 이번 기회에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고 에코마일리지도 함께 가입해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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