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전경 (사진=은평구 제공)
은평구청 전경 (사진=은평구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형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내 거주하는 18개월 이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서울형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을 위해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자 육아지원프로그램이다. 서울시의 지원과 북스타트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책 꾸러미는 은평구 선정 그램책 2권, 가이드북, 기념품, 은평구 북스타트 안내 리플릿, 가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은평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31일부터 영유아의 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 후 선택한 도서관을 방문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방문한 도서관에서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책 놀이, 부모교육 등 연계프로그램 참여 신청도 가능하다.

은평구 내 도서관 중 서울형 북스타트에 참여한다. 책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는 곳은 은평구립도서관, 구립증산정보도서관, 구립응암정보도서관,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내를건너서숲으로 도서관, 상림마을 작은도서관,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 은평작은도서관, 불광천작은도서관 등 총 10곳이다.

책꾸러미 수령이 시작되는 31일에는 서울혁신파크 혁신광장에서 열리는 은평도서문화축제 '여름피서, 책을펴書(서)'의 북스타트 홍보 부스에서도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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