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추석맞이 직거래장터(9. 3.∼4.) 서대문구청 광장서 개최

- 유통경로 단축으로 220여 품목의 명절 성수품 저렴하게 판매

- 26개 시⋅군 참여, 판로확대와 홍보 등 상호이익 기대

지난해 서대문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모습
지난해 서대문구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모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과 명절성수품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을 마련한다.

구는 9월 3일과 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2019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서대문구 자매결연도시인 아산시, 영동군, 완주군, 장흥군, 제주시를 포함해 전국 26개 시, 군에서 75개 영농법인과 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품목이 쌀과 잡곡, 과일, 생선, 한우에서부터 각종 나물과 해조류, 젓갈, 양념류, 한과, 송편 등 220여 개로 다양해 추석맞이 물품을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알차게 장만할 수 있다.

일례로 장흥군에서 한우와 김, 제주시에서 참굴비와 한라봉, 우도땅콩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주민 장바구니 부담을 던다.

서대문구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개최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중간유통 과정 없이 직접 판매에 나서기 때문에 신선한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또 참여단체들이 수익금의 5% 이내에서 자발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소비자는 양질의 상품을 만나고 농어민과 축산농가는 지역특산품 판로를 확대하는 등 도농 상생의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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