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글 나눔으로 환자 쾌유 기원

의정부성모병원, '소망의 글 나눔' 행사 개최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본관 로비에서 환자와 내원객을 위한 ‘소망의 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술로 마음 밭 일구기’라는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문화마을협회 소속의 현곡(玄谷) 신명섭 서예가가 직접 고급 한지에 원하는 내용의 글 또는 가훈을 즉석으로 써주는 재능기부를 통해 환자의 빠른 쾌유 및 환자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07년에 개원 50주년를 맞아 ‘소망의 글 나눔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였으며, 호응이 좋아 이후로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박태철 병원장은 “재능기부를 해주신 신명섭 서예가님께 감사 드린다. 소망의 글 나눔 행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인생의 버팀목이 되는 말을 간직하여 희망을 품고 쾌유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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