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지난 21일 칠곡군민회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180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초등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이해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1부 강의에서는 왜관초등학교 김형구 교감의 '2015 개정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의 학교 혁신'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 계획된 교육과정과 실현된 교육과정, 활동과 배움, 의미있는 성장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 실제적 학습, 학교 공간의 혁신과 변화, 과정 중심 평가에 대한 연수가 이루어졌다.

2부 강의에서는 대교초등학교 김병일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디자인하기'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자율화의 흐름 속에서 교사의 전문성의 요체가 되는 교육과정 문해력(교육과정을 읽고 교사 자신의 의미 구성을 통해 창의적으로 쓴다)에 대한 연수가 이루어졌다.

권순길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의 의미 있는 성장과 발달을 위해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역량 중심의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잘 안착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