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번 발표로 업계에선 “연말까지 50만명을 모집하겠다는 파워콤의 발표는 결국 의욕이 앞선 셈이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정통부가 파워콤에 대해 2차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분위기 추스르기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업계의 이목을 한몸에 받으며 파워콤 대표에 오른 박종응 사장은 LG그룹의 데이콤 인수당시 막후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경쟁자였던 삼성 등을 제친 IT전문가. 특히 그가 재경부에 몸담았던 공무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박 사장은 재경부 출신으로 LG그룹에 입사, LG텔레콤과 데이콤 등을 거쳐 현재 파워콤의 대표를 맡고 있다.
- 기자명 서종열
- 입력 2005.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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