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조대원 자유한국당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관련해 부끄럽지 않냐며 일침을 날렸다.
조 위원장은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91회에 출연해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요즘 좀 부끄럽죠?”라며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현 부위원장은 예상과 달리 “아니다. 부끄러운 건 없다”며 “왜냐하면 이게 실질적으로 학원 자체가 가족 거 같다. 회사도 다 가족 거다, 조국 수석은 무슨 관계에 있느냐. 그게 핵심 쟁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현 부위원장 얘기를 듣던 조 위원장은 “옛날에 우리는 뭐(잘못) 하면 부끄러워 했다. 그런데 민주당은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거 같다”며 “주변분들, 운동권 선배가 그러더라. 자기도 학생운동 열심히 하고 살았지만, 요즘 너무 쪽팔리다”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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