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부위원장 “법적으로는 무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뉴시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박종진 앵커와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을 확신했다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91회에 출연한 박종진 앵커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우리 예상대로 딱딱 가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이 가족, 재산, 이념 문제를 지적하면서 12대 불가론을 들고 나왔다. 그렇다고 조 전 민정수석의 법무부장관 임명이 보류될까요? 저는 임명된다고 100%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최고위원도 임명에는 동의했다. 하지만 그는 “질문을 약간 틀어야 하는 게 민주당에서 출마할 계획이 있는, 예를 들어 현근택 변호사 같은 분들이 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지 아닐지 (궁금하다)”라며 질문을 단졌다.

현근택 부위원장은 예리하게 질문을 한다며 “주말 사이에 뉴스가 많이 나왔다. 나도 변호사 일을 하니까, 사건을 받으면 그림을 그린다. 어떤 사건의 시나리오를 시간 순서대로 쭉 놓고 사건이 어떻게 진행된 건가 (살펴본다)”며 “(그런데) 굉장히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현 부위원장에게 “유죄입니까, 무죄입니까?”라며 재차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현 부위원장은 “법적으로는 무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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