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로부터 분양받아

[일요서울ㅣ거창 이도균 기자] 경남 거창군은 23일, 거창창포원 생태연못에 비단잉어 1000마리를 방류했다.

거창창포원 생태연못 비단잉어 방류     © 거창군 제공
거창창포원 생태연못 비단잉어 방류 © 거창군 제공

비단잉어를 방류함으로써 거창창포원에 더욱 다양한 생물들이 살게 했고, 비단잉어는 관상어류로 방문객들의 흥미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한 비단잉어는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6월에 생산해 2개월 이상 성장시킨 5~10cm 정도로 1000마리를 무상으로 분양받은 것이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지난 5월에도 거창창포원 열대식물원 연못에 비단잉어 50마리를 분양한 바 있다.

이덕기 환경과장은 “거창창포원에서는 더욱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많은 사람들이 거창창포원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창포원은 봄에는 100만 본 이상 식재된 꽃창포를 주테마로, 여름철은 연꽃, 수련, 수국을, 가을에는 국화, 단풍을,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약 4만 4000평의 유수지와 습지 주변에 억새, 갈대를 테마로 조성된 13만여 평 규모의 수변생태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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