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농업인 소득 견인할 로컬푸드 직매장 다음주 29일(목) 정식개장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

[일요서울ㅣ강진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은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내부178㎡ 증축해 7월부터 임시 운영해오던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29일(목)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식개장하는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4억6천만 원을 투입해 샵인샵(매장 안 매장) 형태로 설치했으며, 8월 중순 기준 참여농가 240농가, 220개 품목을 등록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일일 매출은 약 300만 원으로 시행초기이며 물품이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 또한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이 농협 관계자의 분석이다.

군은 참여농가 확대로 품목을 늘려나가고 지속적인 농업인 교육을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농업인 역량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신선채소류 연중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꾸준한 농가조직화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로컬푸드에 출하된 농산물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아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행사는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주차장(강진읍 보은로 152)에서 29일(목)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직매장 개장식 후에는 파머스마켓 개장 16주년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