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27)이 출장정지 징계 종료와 함께 선발 출격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6일(한국 시각) 손흥민은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9-20 PL 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시즌 본머스와의 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퇴장 당하며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손흥민은 앞선 1, 2라운드를 벤치에서 지켜본 뒤 이날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전반 32분과 39분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득점을 노렸지만 골 망을 흔들지 못했다.

토트넘 동료들 역시 잦은 패스미스와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뉴캐슬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크리스티안 아츠의 패스를 받은 조엘링톤의 슈팅에 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0-1로 마쳤다.

안방에서 첫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했다.

한편 뉴캐슬의 기성용은 명단에서 제외되며 한국 선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