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7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전시회 열려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마스코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열린다. 

전국체육대회 47개 종목 중 근대5종, 철인3종을 제외한 45개 종목,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0개 종목 중 파라트라이애슬론을 제외한 29개 종목, 합쳐서 총 74개 종목별 마스코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마스코트는 크게 두 종류이다. 전국체전 마스코트(노랑)인 해띠와 전국장애인체전 마스코트(파랑)인 해온이다. 해띠, 해온은 모두 친구가 돼 전국체전을 즐거운 축제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스코트 조형물은 기단부 30cm를 포함한 1m30cm의 크기와 다양한 표정·포즈로 제작됐다. 어린이들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광화문 북측광장에서의 전시가 끝나면 서울광장(9월10일~15일), 잠실주경기장(10월4일~19일) 등에서 순회전시를 진행한다. 시는 대회 종료 후에도 종목별 경기단체 또는 경기장 등에 설치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해띠해온 특별전시회' 개최 사실을 알리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체전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소환 이벤트'와 '인증샷/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친구소환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전국체전 페이스북 이벤트 개시물에 해띠해온 마스코트 전시회에 같이 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에서 댓글을 달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 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마스코트 전시회 인증샷/해시태그 이벤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본인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제100회전국체육대회' '#해띠해온특별전시회'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직접 찍은 마스코트 전시회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서울소재 호텔숙박권(1명), 에어팟 2세대(2명), 갤럭시 버즈(2명), 문화상품권 (5명), 체전 마스코트 인형 小(50개), 아메리카노(100명) 등의 다양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마스코트 전시회를 통해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에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국내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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