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20일 서울 최대 러닝대회 '서울100K'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19일부터 서울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서울100K) 참가자를 모집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서울 100K'로 이름이 붙여진 이번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는 인왕산, 북한산, 서울 둘레길, 한강 등 서울 주요 명소를 달리게 된다. 

서울100K는 거친 산과 숲길을 달리는 트레일 러너뿐만 아니라 색다른 러닝을 경험하고자 하는 로드 러너들에게도 '서울을 달리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서울100K는 국내·외 총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문선수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50K, 100K 코스와 일반시민 및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10K 코스를 함께 구성했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축하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해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10km 2500명 ▲50km 300명 ▲100km 200명 등 총 3000여 명이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은 26일부터 서울100K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0K는 20만원, 50K는 12만원, 10K는 3만원이다.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전접수가 진행된다. 사전 등록시 20%의 참가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트레일러닝 대회의 코스를 평가하고 점수를 부여하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의 공식포인트도 받을 예정이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서울100K는 서울의 숲과 산, 강 등 도심의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달리는 유일한 대회"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에 참가해 건강은 물론, 서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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