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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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관세청이 추석을 맞이해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해 주 단위로 수입가격을 공개했다.
 
관세청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은 1차(8월 27일), 2차(9월 3일), 3차(9월 10일) 총 3회에 걸쳐 공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1차 발표 자료는 추석 연휴 3주 전인 2018년 8월 27일∼9월 2일 기간과 2019년 8월 16일∼8월 22일 기간을 비교 했다.
 
분석기간 내 주요 농축수산물은 28개 품목이 상승했고 32개 품목이 하락했다.
 
▲농산물은 36개 품목 중 12개 품목 상승, 20개 품목 하락했다. 4개 품목(대추, 무, 배추, 호박)은 분석기간 내 수입량은 없었다. ▲축산물은 10개 품목 중 6개 품목 상승, 3개 품목 하락했고 1개 품목(닭가슴)은 전년 분석기간 내 수입량은 없었다. ▲수산물의 경우 20개 품목 중 10개 품목 상승, 9개 품목 하락했다. 1개 품목(가오리)은 분석기간 내 수입량은 없었다.
 
주요 품목별 평균 수입가격 현황은 팥(건조)(147.3%), 참깨(55.7%), 도라지(신선, 냉장)(51.0%), 밤(냉동)(41.8%), 생강(신선, 냉장)(40.9%), 마늘(냉동)(23.2%) 등은 상승했고, 두부(65.8%), 키위(신선)(34.2%), 들깨(31.4%), 양배추(신선, 냉장)(27.8%), 호두(탈각)(24.2%), 된장(22.4%), 고춧가루(21.8%), 강낭콩(건조)(15.4%), 김치(15.3%), 당근(신선, 냉장)(12.5%) 등은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품목을 살펴보면 축산물의 경우 닭다리(냉동)(24.4%), 기타돼지고기(냉동)(16.2%), 삼겹살(냉동)(10.0%), 뼈 없는 소고기(냉동)(8.6%) 등은 상승했고 소갈비(냉동)(3.9%), 소갈비(냉장)(3.3%) 등은 하락했다.
 
수산물은 대구(냉동)(17.2%), 명태(냉동)(15.8%), 꽃게(냉동)(13.0%), 조기(냉동)(12.4%), 갈치(냉동)(8.3%), 고등어(냉동)(7.9%), 오징어(냉동)(7.5%) 등은 상승했고 아귀(냉동)(22.2%), 농어(20.6%), 홍어(냉동)(12.5%), 낙지(냉동)(10.2%), 주꾸미(냉동)(7.9%)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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