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도전해온 자신의 길을 ‘등산’에 비유한 금나나는 “쓸데없는 도전은 없다”는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금나나는 “도전에는 늘 두려움이 따르지만,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기보다는 실패하더라도 시도해보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실패한 도전은 오히려 좋은 경험이 되어 훗날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 특히 이날 강연에서 그는 ‘세계화’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던 자신의 경험을 얘기하면서 “한국인으로서 쉽게 가질 수 있는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생각을 버려야한다”고 주장해 청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 기자명 이수향
- 입력 2005.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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