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담당자 교육(사진제공=서구청)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담당자 교육(사진제공=서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서구가 27일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 동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다음달 9월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안심케어 서비스는 노인, 중·장년층, 은둔형외톨이 등 고독사 고위험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들의 휴대폰 또는 유선전화를 통신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대상자들의 전화기에 일정기간 수신과 발신 등 통신이력이 없거나 장시간 전원이 꺼져 있을 경우 동행정복지센터 담당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안부확인 알림이 통보된다. 알림이 통보되면 담당직원은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조치결과를 모니터링 시스템에 입력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모바일안심케어 서비스가 촘촘한 사회안전망과 함께 자연스러운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길 기대한다”며 “보듬우리 네트워크가 따뜻한 이웃을 만드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금년 1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1촌맺기, 보장협의체, 희망플러스, 서구민한가족운동 등 민·관 자원들을 촘촘히 연계하는 서구 보듬우리 네크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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