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족 대명절 추석 맞이하여 영암농산물 판매 나선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영암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위해 직거래행사를 펼친다.

군은 현재 본격적으로 수확중인 영암의 대표 과일인 무화과를 비롯해 고구마, 멜론, 대봉감 곶감, 배, 잡곡류, 제수용품, 종합 선물세트 등을 풍성하게 준비해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에 의하면 27일과 9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청 “농부의 시장”에 참여해 나물류, 잡곡류, 제수용품 등을 영암장터법인에서 판매할 계획이고,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세종시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기찬흰민들레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9월 4일부터 6일까지 행정안전부 별관청사에 영암농협이 참여해 달마지쌀 골드, 무화과, 고구마, 멜론, 잡곡류, 참기름 선물세트 등 영암의 대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또한,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에 걸쳐 금정면 신유토 영농조합법인이 서울광장에서 발효식품을 전시‧판매하게 되고, 특히,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추석장사 씨름대회에 많은 귀성객과 선수단 및 응원단의 내방을 대비해 영암군 농협연합사업단에서 영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열린 대도시 직거래 행사와 지역 내 활발한 농산물 판촉활동을 통해 영암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영암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전개해 영암 농산물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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