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감찰활동을 벌인다.

군은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9월 16일까지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심 민 군수는 전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금품수수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와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올 상반기부터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감찰 활동을 벌여온 군은 행정업무 방치·지연 및 소극행정으로 인해 군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본청과 사업소,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및 진료소 등 전 공직자와 군 출연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전 노출 또는 암행감찰을 병행 실시하고 적발되는 공무원과 감독자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특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으로 검소한 추석명절 보내기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돕기 운동 전개 등 미담사례를 적극 발굴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청탁금지법 시행과 함께 공무원의 청렴이 강조되면서 예전과 다른 민원 응대에 직원뿐만 아니라 민원인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추석 명절이 곧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이에 편승에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