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경청올레
장석웅 전남교육감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경청올레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27일(화) 오전 영광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체제 마련을 위한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경청올레를 가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어른들의 잣대로 청소년을 평가하지 말고 청소년들을 믿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는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검정고시 지원 △수능관련 교육프로그램 지원 △교통비 지원 △진학지원 컨설팅 △인터넷 강의 수강권 지원 △국·내외 문화체험 제공 △청소년 진로·창업 지원 등에 대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장 교육감은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수고하시는 직원과 후원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도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며, 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꿈드림’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중식비와 검정고시 관련 강사비 및 교재비를 지원하고 진로·진학 관련 자소서·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도울 예정이다. 또, 학교 밖 학생들이 진로진학, 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주관 프로그램에 일정 비율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광 꿈드림 센터장은“장석웅 교육감 취임 이후 학교 밖 청소년에게 관심을 갖고 예산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 있어도 두렵지 않고 행복하게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