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군청광장에서 일본 규탄, 다음 참여자 전남 영광군수 지목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서춘수 경남 함양군수는 28일, 함양군청 광장 앞에서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를 규탄하는 ‘일본규탄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28일 함양군청 광장 앞에서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를 규탄하는 ‘일본규탄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 함양군 제공
서춘수 함양군수는 28일 함양군청 광장 앞에서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를 규탄하는 ‘일본규탄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 함양군 제공

이번 릴레이 시위는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 지자체장들이 펼치고 있는 SNS 챌린지 캠페인으로 서춘수 군수는 허성무 창원시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서춘수 군수는 이날 ‘노(NO) 아베! 일본은 과거사를 사죄하고, 부당한 수출규제를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고 아베 정부의 위선적인 행태를 비판했다.

서춘수 군수는 “오늘 28일부터 발효되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는 명백한 경제침략이다. 일본은 하루빨리 백색국가 제외를 철회하고 역사 앞에 사죄하여야 한다”라며 “이러한 때일수록 국민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7일 일본수출입피해지원센터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규제애로 신고센터 운영, 일본 경제규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기업체를 방문해 대책을 논의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서춘수 군수는 챌린지 릴레이 다음 참여자로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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