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28 일 원광대학교 본부 회의실에서  인구늘리기 릴레이 첫 번째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 ‧관 실천협약 제 1 호이자 원광대학교 , 원광보건대학교 , 원광대학교 부속병원 등 익산에서 규모가 큰 기관과의 협약이어서 인구늘리기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협약식에는 박영석 원광대학교 열린총동문회 회장 , 원광대학교 운영위원회 위원 , 원광보건대학교 처장 , 원광대학교병원 행정처장 , 치과대학병원 사무국장 , 한방병원 사무국장 등도 참석하여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기관들의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협약서에 명시한 인구늘리기 관련 익산시의 역할은 인구관련 인식전환 인구교육 및 인구정책 홍보, 인구늘리기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 기관 ‧단체의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 협조 지원이다.
 
이 자리에서 박맹수 원광대총장은 “대학교도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인구감소문제는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학과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인구는 지역의 미래와도 관련 있으므로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적극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
 
박영석 원광대 열린총동문회장은 “익산시와 원광대학교는 상생의 관계이므로 동문회에서도 인구 실천운동에 적극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 첫 번째 협약을 계기로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인구늘리기 릴레이 민 ‧관 실천협약의 추진배경은 인구에 대한 인식개선과 인구늘리기 실천에 시민이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자 , 기관 ·단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시민운동을 전개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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