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카눈(KHANUN)’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자료=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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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목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 등에서는 낮 동안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대기불안정이 매우 커 짧고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는 점심시간을 포함한 낮 동안 소나기처럼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20~60㎜,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전북, 서해 5도에서 10~40㎜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전망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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