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미저리'에 출연 중인 배우 김성령 [뉴시스]
연극 '미저리'에 출연 중인 배우 김성령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관련 루머 당사자로 지목됐던 탤런트 김성령(51)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최근 기자 출신 유튜버 김모씨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에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조씨가 톱스타급 여배우를 후원했고 조씨의 동생이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 등은 톱스타급 배우로 김 씨를 지목했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인 김문희 변호사(법무법인 지평)는 29일 "온라인, SNS,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위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들 역시 김성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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