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99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신림역 인근 관악구 신림동 75-6번지 일원의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로서 무주택자인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역세권(지하철, 국철, 경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m 이내의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뜻한다.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 규모는 지하 6층, 지상 22층이다. 공공임대 79세대, 민간임대 220세대, 총 299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청년주택을 통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신림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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