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4년간 총 30% 감축 목표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교육정책·사업 총량제를 도입해 945개 사업 중 194개 사업을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945개를 기준으로 4년간 총 30%의 교육정책과 사업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정비된 194개 사업 중 128개는 폐지, 일몰, 이관 등으로 감축된다. 나머지는 축소되거나 통합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혁신학교 운영비는 학교기본 운영비로 전환됐다. 자유학년제 운영 지원비와 영재학교 운영 지원비는 학교기타운영비로 변경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추가경정(추경)예산 편성으로 신규사업 14개를 신설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속적인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통한 총량감축으로 교원이 교육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학교자율운영체제 구축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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