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2일(월)~3일(화) 구청 광장서 7개 자매도시 대표 농특산물 판매

- 전국 각지의 우수한 특산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

전년도 직거래장터-함평 부스
전년도 직거래장터-함평 부스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한가위를 맞이해 9월 2일(월)에서 3일(화)까지 이틀 동안 구청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강북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 7곳이 참여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각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직접 생산한 식품 등을 엄선해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은 ▲샤인머스캣, 자두, 밤꿀(경북 김천) ▲도라지청, 크림꿀(경기 양평) ▲녹차, 홍차(전남 보성) ▲젓갈류, 새우젓, 황태채·구이, 미역(강원 고성) ▲한과, 유과, 건고추(충남 당진) ▲인절미, 참기름, 들기름, 딸기청(전북 익산) ▲모시송편, 된장, 꿀, 도라지, 잡곡류(전남 함평) 등 약 150개 품목이다. 축산물은 판매하지 않는다.

매년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강북구 직거래장터는 주민들에게 전국 각지의 다양한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살 수 있어 장터 개장을 기다리는 주민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올해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직거래장터는 우리구 주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매도시의 농업소득증대 및 농특산품 홍보효과도 커 서로 도움이 된다”며 “생산자 및 소비자, 강북구와 자매도시 주민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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