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공기업인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송전철탑 전용 안전대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한전KPS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송전철탑 표준안전대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송전업무의 안전성과 관련된 상호 기술개발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였다. 주요 협력분야는 ▲송전설비 및 OPGW분야 안전대 연구개발, 검증, 표준화 ▲근로자 안전 밎 재해예방 기술 개발 및 교류 ▲ 송전업무 안전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공기업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공동실현하고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DN 김장현 ICT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위험도의 송전철탑 작업 환경 개선과, 한전KPS와의 협업을 통한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직원들의 안전한 작업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올해 근로자 작업 중지 요청제(Safety Call제도)를 신설하여 현장근로자들의 안전관리 제도를 강화하였으며, 협력사의 안전관리까지 책임지는 ISO45001 안전보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여 안전에 대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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