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포항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2분경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한 25층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31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80명이 대피하고 26명이 구조됐다. 주민 28명은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아파트 내부 82.6㎡ 등을 태워 5000만 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차량 25대와 인력 69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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