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상황실 운영도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산청군청 청사 전경
산청군청 청사 전경

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폐수배출업소,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시작 전에는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4곳을 대상으로 사전예방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자체 점검을 독려한다.

특별점검 결과 점검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등 현장에서 조치하고 그 외 관련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해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경남도,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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