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달리미 등 1500여명 참여, 산삼축제 기간 열려 불로장생 기운 가득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군민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하는 ‘2019 함양산삼마라톤대회’가 내달 8일 열린다고 밝혔다.

2018 함양산삼마라톤대회     © 함양군 제공
2018 함양산삼마라톤대회 © 함양군 제공

이번 대회는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육상연맹이 주관해 산삼축제기간(9.6~9.15)에 열려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불로장생의 기운을 가득 안고 함양을 달리게 된다.

함양산삼마라톤은 지리산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마라톤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군민이 건강달리기 형식으로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는 5km 건강달리기와 10km코스, 하프(21.0975km)코스 등 3개의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코스별 5위까지는 트로피 및 상금, 부상 등이 주어지며, 최다인원 단체에게는 단체참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시상한다.

군은 제16회 함양산삼축제 기간 전국 규모 마라톤대회 개최함으로써 함양의 관광자원 및 특산물 홍보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함양산삼을 바탕으로 한 항노화 산업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의 무턱에서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함양을 내달리며 불로장생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의 달리미들과 군민들이 많이 참여해 함양산삼축제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 등 함양의 문화 자연들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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