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함평군청 전경

[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3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방범, 방재, 교통 등 개별 운영 중인 지자체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활용하는 도시안정망 조성사업이다.

지난 8월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 34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함평군을 비롯한 1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군 CCTV통합관제센터 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기반이 구축되면 함평군 관내 187개소, 721대의 CCTV 영상이 통합돼 112 범죄영상지원, 112 현장출동지원, 119 응급구조지원 등의 재난상황 긴급 대응지원이 가능해진다.

특히 어린이,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일상 안전사고의 골든타임 확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현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스마트시티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서비스 모델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지역안전지수를 높일 다양한 시책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함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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