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롯데GRS가 2010년 인수했던 일본 버거킹을 끝내 매각했다. 롯데 GRS는 지난 1일 버거킹재팬홀딩스 지분 100%를 한국 버거킹 최대 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에 지난 4월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롯데GRS가 일본 버거킹을 인수할 2010년 당시, 버거킹재팬홀딩스가 안고 있던 약 200억원 부채를 떠안은 바 있다. 이후 일본 버거킹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억 원 안팎의 적자를 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EP는 일본 버거킹에 대해 오는 2022년까지 50억 엔을 투자해 점포 수를 현재 100여개에서 300여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