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접수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청 전경.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미세먼지 주요발생 원인인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9월부터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저감 주요사업으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900대, 경유차 및 건설기계DPF(매연저감창치) 부착 11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25대,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 20대, 전기이륜차 보급 50대 등 총 24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은 16일부터 2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각 사업별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반드시 경주시에 등록된 경유자동차와 건설기계로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차량 소유자가 폐차 후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경우 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추가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매연 저감 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도 차량 운행제한 대상에서 제외되며,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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