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촌의 주역 예비 청년농업인 상주에서 첫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가 2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7월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발한 예비 청년농업인 5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시작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가 2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7월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발한 예비 청년농업인 5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시작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가 2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7월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발한 예비 청년농업인 5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사업인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해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창농 할 수 있도록 기본 교육부터 현장실습, 경영․판매․유통, 창업초기 전문가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최첨단 교육형 실습 온실에서 20개월간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실시되는 스마트팜 거점 교육으로 이론교육부터 현장실습, 경영실습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은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토마토, 딸기, 오이, 멜론에 대한 이론․실습교육을 거쳐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경영실습온실에서 1년 동안 경영실습과정이 이뤄진다.

또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영농에 입문하는 교육생들에게 작목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 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5개월은 우수한 선도농가에서 인턴식 교육실습으로 실질적인 농업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농촌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경영실습온실이 완공되면 교육생 1인당 100평 이상의 실경작 면적이 부여되어 본인 책임 하에 영농경영을 할 수 있어 교육생들이 스마트팜 취․창업의 길을 결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도시의 청년들이 농촌에서 희망을 찾아 정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 운영에 만전을 다 할 것”이라며 “매년 선발되는 청년들이 교육과 연계해 농업 현장에서 일손을 덜고 교육 수료 후 창업으로 농촌에 정착을 함으로써 우리 농촌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선순환 성장 모델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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