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상하이서 독립운동가의 삶 체험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사제동행 답사단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길을 답사한다고 2일 밝혔다.

학생과 교사,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등 52명으로 구성된 답사단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로 진행되며 중국 충칭~상하이를 다녀온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 '독립군의 길'을 주제로 1차 답사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답사단은 일본을 피해 이동했던 임시정부 청사와 임시정부 요인들의 거주지, 윤봉길 기념관 등을 돌아보며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느끼고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를 직접 다녀오고 체험함으로써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에 대해 깊이 느끼고 각인하게 될 것"이라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 동아시아 평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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